[주제 세부 소개]
의료 데이터는 단순히 수집되는 기록이 아니라, 개인 맞춤형 예측의료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자산이다. 본 발표에서는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의료 데이터 통합 및 분석 방안을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임상결정지원시스템의 구현 가능성과 활용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이상반응 예측, 최적 용량 도출, 이식 성공률 향상 등 맞춤형 처방이 가능한 ‘DNA 기반 휴먼 디지털 트윈’의 구현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성과 산업적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나아가 병원, 제약사, 보험사 등 다양한 산업 주체들이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화할 수 있는 전략적 프레임워크(PAaaS, 임상시험 최적화, IoMT 등)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데이터 기반 미래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연사 소개]
윤사중 교수는 John A. Burns School of Medicine에서 Ph.D.를, 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M.B.A.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Johns Hopkins University 생명정보학부의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리딕티브 AI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유전체 분석 정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개발 및 AI 기반의 맞춤형 예방의료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과거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 펠로우로 유전자 수출입 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바이오헬스 및 의료정보 분야의 융합 연구와 사업화에 기여해 왔다. 벤처기업협회장상, 4IR 어워즈 AI/바이오헬스 부문 대상, 의료 IT 부문 올해의 CEO 선정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