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세부 소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은 약물, 백신, 생물학적 제제를 경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소침습 약물전달 시스템으로, 높은 환자 순응도와 임상적 유효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응용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관할권별 제품의 분류 체계, 품질 요건, 사전심사 항목 및 허가 절차가 상이하여,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상용화, 수출 전략 수립에 있어 실질적인 규제 장벽이 있다. 본 강연에서는 미국(FDA), 유럽(EMA/MDR), 일본(PMDA), 중국(NMPA) 등 주요 국가의 마이크로니들 관련 규제 프레임워크를 비교분석하여, 이러한 차이가 다국가 임상시험 설계, 허가 전략, 제조 컴플라이언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특히, 규제 불일치로 인해 발생하는 데이터 중복 제출, 허가 지연, 제조공정의 이중 기준 적용 등의 문제를 조망하여 공동 가이드라인 수립 등의 방향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연사 소개]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전무이사)는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규제과학박사(혁신정책연구전공)를 수료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주요 부처 및 지자체별 제약바이오산업육성 및 지원 관련 법·제도·정책형성·국가R&D기획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민간기술거래기구인 조합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설립 및 운영,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기술거래메커니즘인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설립 및 운영, 혁신정책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조합 산하 바이오헬스인재개발센터 설립 및 운영,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비상임이사,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 이사 및 산학협력위원장, 고양특례시 투자유치위원, 동국대학교 대학원 제약바이오산업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